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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기에 물리는 것은 당연한 일처럼 느껴지지만, 사실 피를 빠는 것은 암컷 모기만의 행동입니다. 수컷 모기는 평생 꽃의 꿀이나 식물 수액을 먹고 살며 사람을 물지 않습니다. 왜 암컷만 피를 빨고, 어떻게 사람을 찾아오는지 알아두면 방충 대책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.
암컷 모기가 피를 빠는 이유
암컷 모기가 피를 빠는 것은 번식을 위해서입니다. 혈액 속 단백질과 철분이 알을 성숙시키는 데 꼭 필요합니다. 피를 빨지 않아도 어느 정도 알을 낳을 수 있지만, 흡혈 후에는 알의 수와 생존율이 크게 높아집니다. 한 번 피를 빨고 나면 72시간 안에 산란합니다.
모기가 사람을 찾는 방법
| 탐지 방법 | 내용 |
|---|---|
| 이산화탄소(CO2) | 호흡할 때 내뿜는 CO2로 50m 이상 거리에서 탐지 |
| 체온 | 피부 온도가 높을수록 더 잘 모임 |
| 땀 냄새 | 젖산, 암모니아 성분을 탐지 |
| 시각 | 어두운 옷은 모기에게 더 잘 보임 |
운동 직후 모기에 더 많이 물리는 이유는 CO2 배출량과 체온, 땀 분비가 동시에 증가하기 때문입니다.
혈액형과 모기의 관계
혈액형에 따라 모기에게 더 많이 물린다는 연구가 있습니다. O형이 다른 혈액형보다 약 2배 더 많이 물렸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, 개인차가 크고 CO2 배출량·체온·땀 성분이 혈액형보다 더 큰 변수입니다. 혈액형이 모기 피해를 결정적으로 좌우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.
모기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CO2와 체온 노출을 줄이는 것, 즉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DEET 성분의 방충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.
